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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2

오해가 당연하다 오해는 소통의 기본값입니다. 소통은 이 오해를 심화하거나 아니면 이해로 풀어가는 과정입니다.그러나 바로 소통하고자 하다가 불통이 일어나고 논쟁으로,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는 마치 하수구가 막히는 것과 같습니다.하수구는 물이 빠지는 곳이지만, 그래서 물이 막히기도 합니다.들어간 이물질이 쌓이고 쌓여 막혀버리면 빠지는 곳이 바로 막히는 곳이 됩니다. 소통이 막혔다는 것은 그 관계가 원래는 통하던 관계였다는 것이죠.오해는 이해하던 사람끼리 벌어지는 일입니다.이해하던 관계이기에 오해가 생기는 것이죠. '알겠지'라는 생각이 쌓이고 쌓이다 막히면믿었던 만큼 아니, 그보다 크게 배신감이나 서운함이 느껴집니다.이는 마음에 불을 일으켜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커지기도 하고,이어 서운한 마음은 복수심으로 바뀌기도 .. 2024. 7. 28.
난 정말 그게 아니었는데... 왜 나를 오해하는 걸까? 이 정도의 생각이 든다면 상대가 내 말에 오해하는 경험을 많이 해 본 것이죠.'왜 내 말을 오해하는 걸까?'가 더 정확한 표현일 텐데,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내 말'이 아니라, 그냥 나란 사람이 오해를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오해가 일어나는 상황이 자꾸 반복되고, 깊어집니다.그러자 오해는 사실이 되어버리죠. 오해는 우리가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졌기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내가 생각하는 대로 상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길 때, 오해는 바로 시작됩니다. 내가 파란색 안경을 쓰면 세상은 파랗게 보이고, 노란색 안경을 쓰면 노랗게 보이듯,오해는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사는가에 따라 일어납니다.내가 다른 사람의 말을..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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